[핫클릭] 가수 김태우 구급차에 태워 행사장까지…운전기사 실형 外<br /><br />▶ 가수 김태우 구급차에 태워 행사장까지…운전기사 실형<br /><br />그룹 지오디 출신의 가수 김태우 씨를 행사장까지 태워주고 돈을 받은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가 무면허운전 혐의까지 더해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법은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2018년 3월 경기 고양시에서 김씨를 사설 구급차에 태운 뒤 서울 성동구 행사장까지 데려다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김씨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임원은 "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면 교통 체증을 피해 행사장까지 갈 수 있다"며 김씨를 태워달라고 부탁했고, A씨는 그 대가로 30만 원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당시 구급차에 탄 김씨와 김씨의 소속 엔터테인먼트 회사 임원 등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보호종 '푸른바다거북' 낚시바늘 박힌 사체로 발견<br /><br />제주 바다에서 낚싯바늘이 박혀 있는 푸른바다거북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 20분쯤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서 오른쪽 앞다리에 낚싯바늘이 걸려 있는 푸른바다거북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거북은 가로 45cm, 세로 60cm 정도로 죽은 지 20일 정도 지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는데요.<br /><br />푸른바다거북은 서식지 부족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해양 보호종으로 지정됐습니다.<br /><br />서귀포해경 관계자는 "낚시나 조업 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잘 처리해서 바닷속 해양보호생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 주길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제주지역에서는 올해에만 모두 25마리의 거북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▶ 항저우 롤러 역전극 주인공, 이번엔 본인이 세리머니 하다 역전패<br /><br />지난주 개막한 전국체전이 한창 진행 중이죠. 대만에서도 전국체전이 열렸는데요.<br /><br />한국과 대만 스포츠 팬들에게 '데자뷔'로 느껴질 만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롤러스케이트 남자 1,000ｍ 경기에서 앞서 달리던 선수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역전당한 건데요.<br /><br />1위와 2위의 격차는 단 0.03초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역전패 당한 이 선수, 몇 주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국가대표팀이 펼친 대역전극의 주인공 황위린입니다.<br /><br />당시 3,000m 계주에서 끝까지 전력 질주를 하면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던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역전승을 일궜는데요.<br /><br />당시 황위린은 경기 후 "그들이 축하하는 동안 여전히 내가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다"는 멋진 소감을 남겼죠.<br /><br />하지만 보름도 안 돼 자신이, '끝까지 싸운' 상대에게 역전패당하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두 대회 결승선 통과 장면을 찍은 사진을 보면 사람만 달라졌을 뿐 선수들의 모습은 거의 판박이 수준인데요.<br /><br />대만 스포츠 팬들은 두 사진을 이어 붙인 '짤방'을 만들어 돌려보고 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#김태우 #푸른바다거북 #세리머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